염려와 불안에서의 승리
Victory Over Anxiety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한복음 16:24).
예수님의 제자들의 염려와 불안
요한복음 14장에서 17장까지 내용은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 때에 염려와 불안에 싸여 있는 그의 제자들에게 주신 다락방 설교입니다. 이 설교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까지 예언하셨읍니다. 이때 제자들은 근심하였읍니다 (요한복음 14:1; 16:20-22).
예수께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요한복음 14:2)라고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즉시 염려와 불안에 빠졌읍니다. 베드로는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 (요한복음 13:36)라고 두려워하였읍니다. 도마는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 (요한복음 14:5)라고 염려하였읍니다.
이같은 제자들이 염려와 불안은 신령한 근심이 아니라 세상 근심이었읍니다 (고린도후서 7:9, 10). 세상 근심은 하나님 없이 사는 '이방인들'의 모습 (마태복음 6:32)이요,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와 은총을 의심하는 '믿음이 작은 자들' (마태복음 6:30)의 모습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지 못하고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로 근심하는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께서 돌아가시면 '우리는 어떻게 할꼬' 걱정한 것입니다.
이같은 마음은 근본적으로 의심과 불신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 제자들의 모습이 오늘 우리 자신의 모습이 아닙니까? 의식주 문제 때문에, 질병과 죽음의 문제 때문에, 가족과 생업문제 때문에 염려와 불안에 빠져 있지는 않습니까?
염려와 불안을 이기는 비결
염려하지 않고 불안하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운 아버지입니다. 나의 형편과 처지 그리고 필요를 알고 계십니다. 염려와 불안에 사로잡혔던 제자들은 주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면 다시 살지 못할까 걱정하였읍니다. 이는 언제나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를 불신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을 믿어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섭리를 불신 혹은 의심할 때 우리는 내일의 삶에 대하여 즉시 확신을 잃어버리고 우연이나 운명 혹은 불신자들이 말하는 '팔짜'를 믿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일의 모든 삶을 주께 맡겨 버리기를 가르치십니다.
시편 37:5에는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라고 합니다. 시편 55:22에는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드로전서 5:7에서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가야 할 미래의 길, 저야 할 무거운 짐 (책임), 날마다의 염려 등을 주께 전적으로 '맡겨 버리는 것'이 곧 믿음으로 사는 길이요, 염려와 불안을 이기는 길임에 틀림이 없읍니다.
2.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8:32에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은혜로운 하늘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의식주 문제를 책임지고 공급하신다는 분명한 약속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의식주로 위하여 일하지 말라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10에서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하셨고, 잠언 6:6-8에 교훈하기를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간역자도 없고 주권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고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일하고 지혜롭게 의식주를 예비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마음이 물질에 빼앗기는 것은 금지하셨읍니다.
마태복음 6:24에서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일할 때에 은혜로운 아버지께서 내 자신과 내 가족 더 나아가서 내 교회, 내 민족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을 믿고, 필요 이상의 욕심을 버립시다. 필요 이상의 욕심은 우리 자신을 염려와 불안으로 몰아갑니다.
디모데전서 6:7, 8에서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고 교훈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되 불신앙으로 염려하고 욕심으로 불안해하지 맙시다. 모든 것을 주께 맡겨 버리고, 현재의 형편에서 감사합시다. 이는 염려와 불안을 이기는 지름길임에 틀림이 없읍니다.
3. 주님을 만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제자들이 근심에 빠졌을 때 주님은 요한복음 16:22에서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라고 하였읍니다. 이는 염려와 불안을 이기는 또 하나의 비결입니다. 우리도 주님을 곧 만나게 될 것을 생각합시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서 4:4, 5에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고 하셨읍니다. 이같이 주님을 바라보는 데서 오는 기쁨은 세상이 주는 일시적, 조건적인 것이 아니라 진리와 함께 하는 기쁨 (고린도전서 13:6)이요,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록됨을 아는 데서 오는 기쁨 (누가복음 10:20)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영구적이요, 무조건적인 이런 기쁨을 현실에 대한 염려와 불안을 이기게 합니다. 이는 가장 적극적인 승리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학습 문제
1. 예수님의 제자들이 왜 염려와 불안에 빠졌읍니까?
(답) 예수님의 죽으심과 그 이후의 생활때문입니다.
2. 염려와 불안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읍니까?
(답)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믿음,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를 채워 주신다는 믿음, 주님 만날 믿음을 확고히 갖는 것입니다.